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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3D OLED TV, CES서 상 휩쓸어

삼성.LG 3D OLED TV, CES서 상 휩쓸어

입력 2012-01-13 00:00
업데이트 2012-01-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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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전전시회(CES)에서 주최 측과 주요 매체가 주는 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내놓은 55인치 슈퍼 OLED TV가 CES 주최 측인 가전제품제조자협회(CEA)로부터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 ‘CES 최고 혁신상(Best of CES Innovations)’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EA는 삼성 OLED TV에 대해 “정확한 색 재현력과 최고의 기능을 갖췄고 고성능 듀얼코어 칩셋을 장착해 첨단 스마트 TV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

슈퍼 OLED TV는 또 정보기술(IT) 매체인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로부터 ‘CES 최고제품(Best of CES 2012)’에 꼽혔고, G4 TV로부터는 ‘Best of the Best Products’, Stuff 매거진으로부터 ‘CES Hot Stuff Award’ 수상작에 올랐다.

명함 크기의 ‘에볼루션 키트’를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TV의 핵심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모든 기능이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이 TV의 스마트 에볼루션 기능은 ‘CES Editor’s Choice Award’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삼성 55인치 슈퍼 OLED TV는 적·녹·청색(RGB)의 픽셀이 자체 발광해 색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LCD 패널처럼 색을 만들기 위한 별도의 컬러필터가 필요없어 더욱 자연 그대로의 생생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LG전자의 55인치 3D OLED TV는 현지 유력 IT 전문 매체 ‘씨넷’으로부터 ‘베스트 오브 CES’, ‘베스트 오브 쇼’로 선정됐다.

’베스트 오브 CES’는 CES 전시회에 참가한 2천700여개 기업의 제품 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10개 우수제품에 주는 상으로, 이 중 최우수 제품은 ‘베스트 오브 쇼’로 선정된다.

씨넷은 이 제품에 대해 “최상의 디자인, 4mm에 불과한 두께를 자랑하고 사실상 무베젤에 가깝다”며 “디자인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미국 유명 IT 전문 블로그인 ‘테크노 버팔로(TechnoBuffalo)’도 LG 제품을 차세대 TV 분야에서 유일하게 ‘CES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고, 미국 소비자 제품 분야 최고 권위지인 ‘파풀러 메카닉스’는 ‘편집실 선정 최고 제품’으로 LG OLED TV를 선정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각각의 OLED TV를 올해 국내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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