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온 산지 쌀값이 지난달 25일에 이어 또다시 하락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산지 쌀값(지난 15일 기준)이 80㎏당 15만 4532원으로 열흘 전에 비해 0.4%(692원) 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3월 이후 2010년산 정부비축쌀 24만t과 2009년산 정부비축쌀 25만t 등 49만t을 방출함에 따라 시중에 유통물량이 충분해져 쌀값이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1-07-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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