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순 신한은행장이 29일 사의를 표명했다.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에 이어 이 행장까지 사퇴하면서 신한금융 최고경영진 3인방은 모두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행장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기소에 따른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퇴 이유와 관련,“그동안 고객과 주주,직원들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걱정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검찰의 기소 결정 발표에 따라 조직 안정을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검찰은 이날 신 전 사장과 이 행장을 각각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 행장은 지난 9월 2일 신 전 사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뒤 지난 6일 신 전 사장과 전격 화해하고 고소를 취하했지만,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검찰 조사 결과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임직원이 합심해 빠른 시간 내 조직을 안정시키고 더욱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모시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에 이어 이 행장까지 사퇴하면서 신한금융 최고경영진 3인방은 모두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행장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기소에 따른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퇴 이유와 관련,“그동안 고객과 주주,직원들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걱정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검찰의 기소 결정 발표에 따라 조직 안정을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검찰은 이날 신 전 사장과 이 행장을 각각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 행장은 지난 9월 2일 신 전 사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뒤 지난 6일 신 전 사장과 전격 화해하고 고소를 취하했지만,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검찰 조사 결과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임직원이 합심해 빠른 시간 내 조직을 안정시키고 더욱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모시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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