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싱크탱크 KDI 조직개편

국내 최대 싱크탱크 KDI 조직개편

입력 2010-01-12 00:00
수정 2010-01-1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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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6년 만에 조직을 개편했다. KDI는 현행 3개 연구부서를 5개로 세분화하고 연구본부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으로 조직개편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 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 금융동향 등 급격한 대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용창출, 서민복지 증진, 녹색성장, 서비스산업 육성, 규제 개혁 등에 관한 정책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KDI는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거시·금융경제연구부를 거시경제연구부와 금융경제연구부로 분리하고 산업·기업경제연구부는 산업·국제경제연구부와 시장·제도연구부로 나눴다. 재정·사회개발연구부는 재정·사회정책연구부로 개편했다.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략·통합적 연구관리를 담당하는 연구본부를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2004년 김중수 원장 때 기존 7개 연구팀을 3개 부로 통합한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KDI는 김주훈 박사를 부원장에 임명하는 등 인사도 개편했다. 연구본부장에 전홍택 박사, 기획조정실장에 조병구 박사가 선임됐으며 신설된 국제개발협력센터(CID)장에는 설광언 박사가 임명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10-01-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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