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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상케이블카 100만명 탑승객 시대 연다

삼척 해상케이블카 100만명 탑승객 시대 연다

조한종 기자
입력 2020-01-16 14:19
업데이트 2020-01-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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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대표 관광 자원인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탑승객 1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삼척시는 16일 삼척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해상케이블카의 탑승객이 지난 15일 98만 7000여명으로, 개장 2년 5개월만인 이달 말쯤 100만명을 넘어
삼척 용화리~ 장호리 간 874m를 운행하며 바다 위에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강원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해안 절경을 감상하는 특색있는 코스로 1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있다. 삼척시 제공
삼척 용화리~ 장호리 간 874m를 운행하며 바다 위에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강원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해안 절경을 감상하는 특색있는 코스로 1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있다. 삼척시 제공
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한국의 나폴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근덕면 용화리· 장호리 일대 1만5207㎡ 부지에 2017년 9월 개장, 1회 25명이 탑승 할 수 있는 케이블카 2대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블카는 용화리~ 장호리 간 874m를 운행하며 바다 위에서 스릴을 만끽하고 해안 절경을 감상하는 특색있는 코스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용(龍) 모양의 경관형 정거장 2동과 갈매기 공원, 주차장, 해안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호항은 2002년 해양수산부가 동해안 제1호 어촌체험마을로 지정한 이후 주목받기 시작해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며 어업과 관광산업이 활성화돼 부유한 어촌의 대명사가 됐다. 해상케이블카 인근에는 국내 최초 삼척해양레일바이크도 있어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해상케이블카 100만번째 탑승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꽃다발과 축하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100만번째 고객의 앞뒤 탑승객도 아차상 경품이 주어진다.

김양수 삼척시장은 “해상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삼척 해안지역은 기암괴석 등 자연자원이 풍부해 동해안 최대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며 “더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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