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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가’ 전여옥 “반기문 나이든 건 알겠는데 매력없어“

‘독설가’ 전여옥 “반기문 나이든 건 알겠는데 매력없어“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13 17:38
업데이트 2017-01-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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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의원 연합뉴스
전여옥 전 의원
연합뉴스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독설을 뱉었다.

전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 전 총장의 귀국을 언급하면서 “나이드신 것 알겠는데 매력이 안 느껴졌었다”며 “전 ‘옴므 파탈’(Homme fatale)을 원한다.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 불공정을 완전히 파멸시킬 ‘치명적인 남자’를”이라고 적었다.

또 반 전 총장의 귀국 행사와 공항철도 이용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반 총장이 대선과 관계없이 귀국했으면 인천공항을 저 아수라장으로 만들며 요란한 행사를 치렀을까?”라면서 “괜히 서민 코스프레 한다고 3시간 반 걸려 만원 짜리 두 장 넣고 표사고 그런 일 없이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현재 전 전 의원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론 프로그램 ‘외부자들’에 출연, 거침없는 독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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