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상파울루서 헬리콥터 택시 첫선

우버, 상파울루서 헬리콥터 택시 첫선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6-14 14:22
수정 2016-06-14 1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처음으로 ‘헬리콥터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차량정체로 악명높은 브라질 상파울루 직장인들은 단돈 2만 2000여원만 내면 허공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게 된다.

상파울루는 헬리콥터가 400대가 넘고 착륙장도 많은 편이지만, 헬리콥터를 이용한 출퇴근은 백만장자들만 가능했다.

우버는 상파울루의 가장 부유한 동네인 헬리센트로 모룸비에서 강 건너 블루트리호텔까지 6km 비행에 1좌석당 약 66레알(2만 2000원)를 받는다.

블루트리호텔에서 과루로스 국제공항까지는 271레알(약 9만 1000원)이다. 차량으로 가면 정체 상황에 따라 1시간에서 3시간까지 걸릴 수 있는 거리다.

한편 우버는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상파울루에서 ‘헬리콥터 택시 서비스’ 본보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