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DMZ 통해 귀순···“평소 남한 동경”

북한 주민 DMZ 통해 귀순···“평소 남한 동경”

입력 2011-02-16 00:00
수정 2011-02-16 1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주민 1명이 강원 철원군 육군 3사단 관할 비무장지대(DMZ)를 통해 귀순했다.

 1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쯤 북한 주민 김모씨가 철원군 김화읍 유곡리 남방한계선 부근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우리 군 장병에게 발견됐으며 발견 즉시 귀순의사를 밝혔다. 김씨는 귀순하는 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고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군에 입대했다가 부적격 판정을 받아 퇴출됐으며 평소 남한사회를 동경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김씨가 비교적 쉽게 DMZ를 넘은 것으로 볼때 휴전선 일대에서 군 복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