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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유행, 인기여배우 헤어스타일 따라하기

올 가을 유행, 인기여배우 헤어스타일 따라하기

이송하 기자
입력 2001-08-27 00:00
업데이트 2001-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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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김현주,배두나,이미숙,박상아 등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이 요염해졌다.머리카락이 전혀 손질하지 않은 듯이 자유분방하게 삐죽삐죽 밖을향하고 있다.또 머리카락이 햇빛을 받으면 다양한 색깔로반짝인다.

2001년 가을 헤어스타일을 발표한 비달사순은 ‘과감한비대칭 컷트’와 ‘굵은 웨이브’를 주제로 우아하면서도자연스러운 머리모양을 내놓았다.

머리를 감고 막 출근해도 좋을 정도로 손질하기 쉬운 것이 특징.붉은 색과 갈색으로 포인트를 준다.

◆배두나식 짧은 커트=곡선미와 직선미를 교합시킨 스타일.

머리의 매끄러운 윤기와 풍부한 질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인위적인 느낌과 자연스러움이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머리전체에 워터젤을 발라 꼼꼼히 빗고 다시 굵은 빗으로 아래에서 위로 빗는다.모발 끝을 살려 그대로 말린다.
김남주 웨이브 머리
김남주 웨이브 머리


◆김남주식 웨이브 머리=폭발하는 듯한 열정을 간직한 스타일.양감을 최대한 살린다. 피부가 하얀 사람이라면 검은색 염색도 좋지만 와인빛으로 과감한 염색을 시도해도 좋다.앞머리는 눈을 살짝감출 정도의 길이가 좋다. 옆 머리는 턱선에 맞춰 자른다. 젖은 모발에 손가락과 젤을 조금이용해 자연스럽게 컬을 만든다. 머리가 다 마르면 고개를숙여 드라이를 해준다.

◆이미숙식 단발=보글보글한 웨이브 머리로 대변되던 중년여성의 헤어스타일에 변화가 일어났다.턱선을 약간 넘는단발이 큰 인기이다.살짝 웨이브가 들어간 단발머리에 뒷머리와 옆머리의 길이를 과감하게 달리한다.짙은 검정색으로 청순미와 단아함을 강조한다.영화 ‘베사메무초’의 이미숙과 MBC 일일드라마 ‘보고싶은 얼굴’의 이응경, ‘결혼의 법칙’의 오연수 등이 모두 같은 머리스타일이다.머리끝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준 뒤 말린다. 젤이나 드라이로 손질하기보다 평소에 머리카락에 영양을 많이 줘 건강하고 탄력있게 만들어야 한다. 옆머리와 앞머리 부분에 밝은 염색을 하면 더욱 보기 좋다.

이송하기자 songha@
2001-08-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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