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1R 1위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1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대한항공은 경기 내내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며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밋차 가스파리니가 19득점을 기록했고 김학민이 17점을 보탰다. 대한항공의 공격 성공률은 59.49%에 이르렀다. 반면 우리카드는 리시브 불안 속에 공격 성공률이 42.17%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자초했다. 파다르가 16득점을 올렸지만 성공률은 39.47%에 그쳤다. 최홍석도 7득점에 공격 성공률 42.85%에 머물렀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에 먼저 두 세트를 빼앗긴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2승2패·승점5)는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11-07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