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B조 선두 사우디에 2-1 승리…2위로 올라서

일본, B조 선두 사우디에 2-1 승리…2위로 올라서

입력 2016-11-16 00:55
업데이트 2016-11-1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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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최하위 중국, 카타르와 0-0 무승부

일본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 선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었다.

일본은 15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일본은 전반 45분 기요타케 히로시가 문전에서 때린 슈팅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기요타케는 오른발로 왼쪽 골대 구석을 향해 깔아 찼고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은 후반 35분 하라구치 겐키가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에서 자신에게 연결된 공을 침착히 오른발 슈팅,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일본은 후반 45분 사우디아라비아 오마르 오트만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직전 경기까지 B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1위(승점 10), 호주가 2위(승점 8), 일본이 3위(승점 7)였다.

일본이 이날 선두 사우디아라비아를 잡으면서 승점에서 양 팀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한 골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호주는 B조 최하위 태국과 2-2로 비기면서 승점 9를 기록, 일본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중국은 중국 쿤민 퉈둥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A조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직전 경기까지 A조에서 카타르가 5위(승점 3), 중국이 6위(승점 1)였던 만큼, 본선행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했다. 그러나 양팀은 승점 1씩을 나눠가지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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