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벤투스에 1-2 패배…‘선발’ 나선 손흥민은 후반 교체

토트넘, 유벤투스에 1-2 패배…‘선발’ 나선 손흥민은 후반 교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26 21:37
업데이트 2016-07-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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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유벤투스
토트넘 vs 유벤투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첫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벤투스(이탈리아)에 석패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첫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4-2-3-1 전술을 선택한 토트넘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만 뛰고 나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만에 실점하며 끌려갔다.

초반 공세에 나선 유벤투스는 전반 6분 만에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가로챈 로베르토 페레이라가 내준 패스를 파울로 디발라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유벤투스는 전반 16분 메드히 벤나티아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꽂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26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토머스 캐럴이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골지역 왼쪽 부근에서 헤딩으로 볼의 방향을 바꿨지만 골대 밖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0-2로 뒤진 토트넘은 후반에 손흥민을 빼고 데안드레 예들린을 투입하는 등 선수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된 에릭 라멜라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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