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혀왔던 포효 토해내다. 리옹 EPA 연합뉴스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3일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조별리그 F조 헝가리와의 3차전 후반 5분 2-2 동점을 만드는 골을 뽑은 뒤 포효하고 있다. 호날두는 2골 1도움으로 팀이 3-3 으로 비겨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를 비롯한 ‘유로 2016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번 주간 베스트 11에는 웨일스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슬로바키아(2명), 잉글랜드(1명), 알바니아(1명), 벨기에(1명), 아이슬란드(1명), 북아일랜드(1명), 포르투갈 (1명) 순이다.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투톱 공격수에는 호날두와 함께 케빈 데 브루잉(벨기에·맨체스터 시티)이 뽑혔다. 중원을 책임지는 미드필드에는 웨일스 3총사 베일, 아론 램지(아스날), 조 앨런(리버풀)과 레디안 메무샤이(알바니아·페스카라)가 꼽혔다.
수비수에는 슬로바키아의 마틴 슈크르텔(리버풀)과 토마스 후보칸(디나모 모스크바), 나다니엘 클라인(잉글랜드·리버풀), 카리 아르나손(아이슬란드·말뫼)이 선정됐다.
최고의 골키퍼 자리는 독일과의 경기에서 선방쇼를 선보인 북아일랜드의 마이클 맥거번(해밀톤)에게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