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포르투갈과 헝가리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후 환호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3-3으로 경기를 마친 포르투갈은 3무로 16강에 진출했다.
AFP 연합뉴스
이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3-3으로 경기를 마친 포르투갈은 3무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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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22일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조별리그 F조 마지막 경기에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포르투갈을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
호날두는 경기 후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인터뷰에서 “제 정신이 아닌 미친 것 같은 경기였다”고 팀의 16강 진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3번이나 집으로 돌아갈 위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조 3위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특히 호날두는 크로아티아와 맞붙게 된 8강전에 대해 “조 선두, 가능하면 2위라도 하고 싶었지만 16강에 올랐으니 만족한다. 다음 경기에서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우 어려운 팀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크로아티아전 승산은 50대50으로, 크로아티아는 좋은 선수들이 있는 팀인데다 스페인을 물리친 강팀”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의 강점과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