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페인, 역대 최강으로 붙는다!…카시야스·이니에스타·파브레가스 출동

한국 스페인, 역대 최강으로 붙는다!…카시야스·이니에스타·파브레가스 출동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01 20:40
업데이트 2016-06-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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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전 앞둔 스페인
한국과 일전 앞둔 스페인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스페인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진행된 팀훈련에서 미니게임을 하고 있다. 2016.6.1 연합뉴스
‘태극전사’ 한국 축구 대표팀과 ‘무적함대’ 스페인 대표팀이 최강 전력으로 맞붙는다.

1일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되는 한국-스페인 평가전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페인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번 경기에 대부분 나설 예정이다.

비센테 델 보스케(66) 스페인 감독이 오는 11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 나설 주전 선수들을 시험 가동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특히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의 주축 선수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스페인 국가대표로 A매치만 166경기를 펼친 노장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35·포르투)가 지킨다. 수비 라인 양 측면에는 아스널에서 활약 중인 헥토르 베예린(21) 그리고 호르디 알바(27·바르셀로나)가 나설 전망이다.

중앙 수비수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 제라르 피케(29)와 함께 미켈 산 호세(27·아틀레틱 빌바오)가 맡는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세르히오 부스케츠(28)가, 중앙 미드필더에는 스페인의 에이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바르셀로나)와 세스크 파브레가스(29·첼시)가 자리를 지킨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알바로 모라타(24·유벤투스)가 나서 한국의 골문을 노리고, 좌우 측면 공격수로는 놀리토(30·셀타 비고)와 티아고 알칸타라(24·바이에른 뮌헨)가 나설 전망이다.

한국과 스페인의 평가전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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