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치 있는 프로팀은 레알 마드리드<포브스>

가장 가치 있는 프로팀은 레알 마드리드<포브스>

입력 2013-07-16 00:00
업데이트 2013-07-16 09: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프로 스포츠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주요 프로스포츠 구단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 레알 마드리드가 33억 달러(약 3조7천억원)로 1위에 올랐다고 16일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6억5천만 달러(약 7천289억원)를 벌어들여 프로 스포츠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 지난해 가치 순위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입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의 용품 계약, 에미레이트 항공사와의 스폰서 계약 덕분에 껑충 뛰었다.

2위는 31억7천 달러(약 3조5천551억원)로 평가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였다. 맨유는 지난해 1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다.

3위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26억 달러(약 2조9천100억원)로 평가받았다.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는 23억 달러(2조5천800억원)로 4위를 차지, 미국 프로팀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위는 미국프로풋볼 댈러스 카우보이(21억 달러)에 돌아갔다.

미국프로야구 류현진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16억1천500만 달러(약 1조8천112억원)로 7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포브스가 미국프로풋볼, 북미아이스하키리그, 미국프로농구, 미국프로야구, 프로축구, 나스카, F1 구단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상위 5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지난해보다 16% 오른 12억4천만 달러(약 1조3천900억원)로 나타났다.

가치가 20억 달러(약 2조2천430억원) 이상으로 나타난 구단은 5팀에 이른다. 2년 전에는 가치가 20억 달러를 넘는 구단은 없었다.

톱 50위 가운데 NFL구단이 30개, 나머지는 축구, 야구가 각각 7팀, NBA 3팀, F1 2팀, NHL이 1팀이 차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