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양궁> 정다소미 여자양궁 2관왕 등극

-아시안게임-<양궁> 정다소미 여자양궁 2관왕 등극

입력 2014-09-28 00:00
업데이트 2014-09-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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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이어 개인전 제패…결승서 장혜진 이겨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양궁 2관왕에 올랐다.

정다소미는 28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리커브 양궁 개인전에서 대표팀 동료 장혜진(LH)을 세트점수 7-1(30-28 29-29 29-28 30-28)로 이겼다.
<아시안게임> 아름다운 포옹
<아시안게임> 아름다운 포옹 28일 오후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정다소미(오른쪽)가 은메달을 차지한 장혜진과 포옹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로써 정다소미는 앞서 열린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장혜진은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옥희(예천군청),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떠난 가운데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자리를 놓고 펼친 한판승부였다.

정다소미와 장혜진의 세계랭킹은 각각 2위, 5위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10점 경쟁을 벌였다.

정다소미는 1세트에 10점 세 발을 연속으로 꽂아 기선 제압에 나섰다.

장혜진도 10점 두 발을 꽂았으나 8점으로 한 발이 빠져 정다소미에게 세트점수 0-2로 리드를 허용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10점 경쟁이 불꽃을 튀겼다.

정다소미와 장혜진은 29점으로 2세트를 비겨 정다소미의 3-1 리드가 유지됐다.

세트마다 접전이었다.

정다소미는 3세트에 9점, 10점, 10점을 쏘아 8점, 10점, 10점을 쏜 장혜진을 29-28로 제치고 5-1로 금메달에 다가섰다.

4세트에서 정다소미는 10점 세 발을 연속으로 과녁에 꽂아 9점 둘에 10점 하나에 그친 장혜진에게 세트점수 7-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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