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사냥 나선 한국 낭자

연승 사냥 나선 한국 낭자

최병규 기자
입력 2016-06-21 22:52
업데이트 2016-06-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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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LPGA 아칸소 챔피언십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리안 시스터스’가 연승 사냥에 나선다.

24일 밤(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개막하는 아칸소 챔피언십에는 김세영(23·미래에셋), 최나연(29·SK텔레콤),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 한동안 잠잠했던 한국선수들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은 한달 넘도록 LPGA 투어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김세영의 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김세영은 마이어클래식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러 피곤하지만 다행히 아칸소 챔피언십이 3라운드 대회라 체력을 아낄 수 있다. 특히 최나연에게 이 대회는 지난해 LPGA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을 안겨 준 대회다. 그는 지난해 대회 마지막 라운드 16번홀(파4)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잡아 짜릿한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매 대회 꾸준한 성적을 올렸지만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전인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6-06-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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