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멀고 먼 PGA 첫 승

강성훈 멀고 먼 PGA 첫 승

최병규 기자
입력 2016-02-15 22:54
업데이트 2016-02-16 01: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AT&T 17위… 최고 성적 경신 실패

‘오뚝이’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 승 달성이 실패로 돌아갔다. 5년 만의 투어 최고 성적 경신도 일궈 내지 못했다.

이미지 확대
강성훈 AP 연합뉴스
강성훈
AP 연합뉴스
강성훈은 15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7개로 5타를 잃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7위에 그쳤다.

2라운드에서 무려 11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공동선두에 나선 뒤 3라운드에서는 선두 필 미켈슨(미국)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역전까지 노리던 강성훈은 이날 부진으로 첫 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지난 2년 동안 2부(웹닷컴) 투어를 전전하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복귀한 강성훈은 또 지난 2011년 10월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털 클래식에서 세운 자신의 투어 최고 성적(공동 3위) 경신에도 실패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6-02-16 26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