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강정호 조사 중…피츠버그 허들 감독 “어떤 대답도 할 수 없다”

MLB 강정호 조사 중…피츠버그 허들 감독 “어떤 대답도 할 수 없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06 18:44
업데이트 2016-07-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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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강정호 조사 중. 강정호 성폭행 혐의 美 경찰조사
MLB 강정호 조사 중. 강정호 성폭행 혐의 美 경찰조사 25일(한국시간) 강정호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출전해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AP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시카고 경찰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피츠버그의 허들 감독이 강정호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피츠버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이날 9회초 대타로 출전해 최근 마무리투수에서 불펜으로 강등한 트레버 로즌솔로부터 안타를 때렸다.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렸지만 허들 감독은 강정호 관련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짧게 대답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내달린 허들 감독은 기쁨도 잠시 강정호 관련 질문이 쏟아지자 무거운 표정으로 짤막하게 답변했다.

허들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를 갖고 “(강정호에 대해)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입장에서는 어떠한 대답도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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