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임창용 “곧바로 1군 등록”…김기태 “마무리 상황 되도 나간다”

KIA 임창용 “곧바로 1군 등록”…김기태 “마무리 상황 되도 나간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29 20:48
업데이트 2016-06-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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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투수 임창용이 조만간 1군 등록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 야구팬들에게 다시 ‘뱀직구’를 선보일 전망이다.

29일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은 임창용의 등판과 관련해 “부상 등 변수가 없다면 곧바로 1군에 등록할 것”이라 밝혔다.

임창용은 올 시즌을 앞두고 원정도박에 연루돼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됐고,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144경기의 절반인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우천취소 등 변수가 없다면, 임창용은 KIA의 올해 73번째 경기인 다음 달 1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김 감독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임창용과 만나서 얘기했다. 남은 72경기 함께 잘 해보자고 했다”면서 “일단 (징계가) 풀리는대로 선을 보일 생각이다. 점수 차가 벌어져 부담 없는 상황에 나갈 수도 있고 마무리 상황이 되도 나간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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