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4경기 연속 벤치…경쟁자 리카드는 5타수 3안타

김현수, 4경기 연속 벤치…경쟁자 리카드는 5타수 3안타

한재희 기자
입력 2016-04-21 15:15
업데이트 2016-04-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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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결장한 김현수. 사진=AFP 연합뉴스
4경기 연속 결장한 김현수. 사진=AFP 연합뉴스 2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시작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2016-04-21. AFP 연합뉴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결장이 4경기로 늘어났다.

김현수는 2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김현수는 지난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대타로 나선 이후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당초 팀의 베테랑 외야수인 애덤 존스가 장염에 걸린 사실이 알려져 김현수에게 기회가 생길 것이 기대됐었다. 그러나 존스는 건강을 회복해 3번 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특히 이날 시합은 연장 10회까지 진행됐지만 김현수는 대타로도 끝내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현수는 이번 시즌 3경기에서 6타수 3안타(타율 0.500)를 쳤고, 볼넷 2개를 얻었다.

반면 김현수의 포지션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외야수)는 이날 경기에 나서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0.327로 올랐다.

볼티모어는 이날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시즌 9승 4패가 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10회말 2사 후 케일럽 조셉과 리카드의 연속 안타가 터졌고 매니 마차도가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2사 만루 애덤 존스 타석 때 토론토의 조 비아지니가 폭투를 던졌고 3루 주자 조셉이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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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연습하는 김현수. 사진=AFP 연합뉴스
타격 연습하는 김현수. 사진=AFP 연합뉴스 2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시작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2016-04-21.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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