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박찬호 은퇴식 등 올스타전 행사계획 확정

[프로야구] 박찬호 은퇴식 등 올스타전 행사계획 확정

입력 2014-07-14 00:00
업데이트 2014-07-14 10: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41·은퇴)가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공식 작별 인사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올스타전 행사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관심이 쏠렸던 박찬호 은퇴식은 올스타전 경기 시작 바로 전에 시행한다.

KBO가 박찬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박찬호가 국내 프로야구에서 뛸 때 소속 팀 한화 이글스와 프로야구 선수협회에서 감사패를 선물한다.

박찬호는 올스타전에 모인 팬 앞에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행사는 17일부터 시작한다.

1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퓨처스 올스타전이 펼쳐지고, 경기 뒤 1군 올스타의 팬 사인회와 박해민(삼성 라이온즈)·김강민(SK 와이번스)·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이대형(KIA 타이거스) 등이 참가하는 번트왕 대회가 열린다.

이어 박병호·강정호(이상 넥센 히어로즈) 등이 홈런 레이스 예선전을 치른다.

18일에는 경기 전 올스타 팬 사인회가 다시 열리고, 양현종(KIA)·이태양(한화 이글스) 등 투수들이 제구력을 뽐내는 퍼펙트 피처 게임을 한다.

예선 1·2위가 참가하는 홈런 레이스 결승전도 본 경기 전에 펼쳐진다.

KBO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BO는 세월호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올스타전 입장 수입 중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홈런 레이스에서 나오는 홈런 1개당 50만원, 번트왕 1득점당 10만원, 퍼펙트 피처 1득점당 20만원, 올스타전 본 경기 투수의 탈삼진 1개당 50만원, 홈런 1개당 100만원씩을 적립해 대한적십자사와 광주 지역 사회공헌단체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18일 올스타전 5회말이 끝난 뒤에는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 야구팬의 소원을 들어주는 ‘한국 메이크어위시 소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