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추신수 연장에만 2안타…타율 0.285

[美야구] 추신수 연장에만 2안타…타율 0.285

입력 2013-09-05 00:00
업데이트 2014-06-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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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9회까지 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을 기록했으나 연장 이후 2안타를 추가, 6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무안타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타율 0.285를 유지했다.

이날 추신수의 첫 상대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우완투수 셸비 밀러였다.

추신수는 밀러와의 첫 대결에서 볼넷으로 출루, 8월25일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11경기까지 이었다.

후속 브랜든 필립스의 2루타 때 3루까지 나아간 추신수는 더 지원이 없어 홈을 밟지 못했다.

2회초 1사 2,3루의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밀러의 5구째를 때렸지만 2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이때 3루 주자 잭 코자트가 홈을 밟아 신시내티의 선취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47번째 타점이었다.

양 팀이 2-2로 맞선 4회말 2사 2,3루에서 추신수는 추가로 타점을 올릴 기회를 잡았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다.

3-3으로 팽팽하던 6회말 2사 2,3루에서 세인트루이스는 신인 밀러를 강판하고 좌완투수 랜디 초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추신수는 초트에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양팀이 점수 추가 없이 3-3 균형을 유지하던 9회말 2사에서 추신수가 헛스윙 삼진으로 잡혀 경기가 연장으로 이어졌다.

추신수는 연장 12회 2사 주자 없을 때 중전안타로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더 진루하지는 못했다.

연장 1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의 9번째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이날 2번째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필립스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보토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크리스 헤이시가 번트를 실패하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홈 스틸을 시도했다가 포수에게 태그아웃됐다.

신시내티는 4-5로 패했다. 추신수의 주루 실수와 맷 애덤스에게 14회, 16회에 내준 연타석 홈런이 뼈아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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