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 이대호 매타석 타점 기회에도 ‘무안타’

日야구- 이대호 매타석 타점 기회에도 ‘무안타’

입력 2013-08-15 00:00
업데이트 2013-08-1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이대호(31)가 매 타석 타점 기회를 맞이하고도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시 스타핀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전날 니혼햄전에서 세 경기만에 안타를 쳐 타격감을 조율했다.

그러나 이날 타석에 설 때마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었음에도 안타를 치지 못해 4번 타자로서 체면을 세우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317로 하락했다.

1회 1사 1, 3루에서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브라이언 울프를 상대로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회 2사 2루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덜미를 잡혔다.

5회 이대호는 울프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5회 2사 3루에서 이대호는 이번에도 평범한 투수 앞 땅볼을 쳤으나 울프가 한 차례 타구를 더듬는 사이 1루를 밟았다. 오릭스는 이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점수를 올렸다.

이대호는 후속 아롬 발디리스가 내야 땅볼로 돌아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7회 1사 1, 2루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가와노 히데카즈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잡혔다.

득점 기회를 번번이 날린 오릭스는 상대보다 7개 많은 11안타를 치고도 2-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까지 3연패를 당한 오릭스는 시즌 45승 52패를 기록, 니혼햄(47승 53패)과 순위를 맞바꿔 퍼시픽리그 꼴찌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