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종합]10-10 목표에 빨간 불...‘골프 여제’ 박인비는 선전

[리우 종합]10-10 목표에 빨간 불...‘골프 여제’ 박인비는 선전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8-19 08:57
업데이트 2016-08-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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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하트 날리는 정경은-신승찬
<올림픽> 하트 날리는 정경은-신승찬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정경은-신승찬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결정전에서 탕위안탕-위양(중국)을 꺾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경은, 신승찬이 시상식에서 하트를 그려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6.8.19 연합뉴스
이틀 연속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금메달 추가에는 실패했다. 노메달 위기에 처한 배드민턴에서 동메달이 나오면서 다행히 메달 행진은 이어갈 수 있었다.

리우올림픽 14일차에 접어든 19일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로 종합 11위에 머물고 있다. 금메달 10개, 10위 안에 들겠다는 ‘10-10’ 목표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메달박스’로 불린 태권도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이대훈이 8강에서 충격패를 당하면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세계랭킹 2위 이대훈이 세계 40위 선수에게 일격을 당한 것이다. 이대훈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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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넌 정말 최고다
<올림픽> 넌 정말 최고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8강전에서 한국 이대훈이 요르단 아흐마드 아부가우시를 상대로 패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8.19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정경은-신승찬조가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전날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정경은-신승찬조 중국의 탕위안팅-위양을 2-0으로 제압했다.

골프 여자부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선 ‘골프 여제’ 박인비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단독 1위에 올랐다. 스테이스 루이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전인지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호주 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8위에 랭크돼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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