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김세영 이어 양희영 ‘불꽃타’…6번 홀까지 5타 줄여

박인비 김세영 이어 양희영 ‘불꽃타’…6번 홀까지 5타 줄여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8-19 00:08
업데이트 2016-08-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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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양희영이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1라운드를 마무리 한뒤 인사를 하고 있다. 2016.8.17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J
여자골프 양희영이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1라운드를 마무리 한뒤 인사를 하고 있다. 2016.8.17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J
양희영(27·PNS창호)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양희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6번 홀까지 5타를 줄였다.

전날 2오버파로 공동 39위에 머문 양희영은 점수를 3언더파로 바꿔 놓으며 순위도 밤 10시10분 현재 공동 9위까지 끌어올렸다.

1라운드를 마친 뒤 “곧바로 연습장으로 가겠다”고 의지를 보인 양희영은 1번 홀(파5)에서 2.3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5m 지점에 떨어트리며 버디를 추가했고 4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홀 1.4m 거리에 붙으면서 또 한 타를 줄였다.

상승세를 탄 양희영은 5,6번 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는 맹타를 휘두르며 대반격을 시작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테레사 루(대만)는 2라운드 경기 초반 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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