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선수가 10일 오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예선에서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2016.8.10/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k
진종오(37·KT) 선수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거머 쥐며 올림픽 3연패의 신화를 일군 가운데 그가 경기 당시 한 쪽 손을 주머니에 넣고 사격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종오는 지난 2012년 8월 런던올림픽 직후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 경기 당시 한쪽 손은 바지 주머니에 넣는 이유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진종오 금메달…경기 중 한 손은 주머니에 넣는 이유는? “사실…”
KBS2 캡처
그는 “이걸 불량한 자세로 오해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사격은 올림픽 종목 중 유일하게 한손으로 메달을 딸 수 있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른손으로 총을 잡으니까 왼손은 의미가 없다. 경기 시 왼손의 위치는 선수의 자유다. 그냥 놔두기 어색한부분이 있다”며 “여자 선수들 중에는 벨트에다 놓는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진종오는 “사실 폼 잡으려고 넣은 것”이라고 솔직히 고백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진종오는 금메달 획득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배들에게 미안하지만, 아직 은퇴할 생각은 없다”며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시사해 화제를 낳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