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위 수성 극장골‘ 김민혁, K리그1 7라운드 MVP

‘전북 1위 수성 극장골‘ 김민혁, K리그1 7라운드 MVP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6-19 13:56
업데이트 2020-06-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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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2-1 역전골···전북, 울산에 승점 1점 차 선두 유지

프로축구 K리그1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뜨리며 전북 현대의 1위 수성을 이끈 수비수 김민혁이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9일 밝혔다. 수비수가 라운드 MVP를 받은 것은 올시즌 김민혁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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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수비수 김민혁(왼쪽)이 16일 열린 K리그1 7라운드 포항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승부를 결정짓는 헤더골을 뿜어낸 뒤 머리를 흔들며 좋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수비수 김민혁(왼쪽)이 16일 열린 K리그1 7라운드 포항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승부를 결정짓는 헤더골을 뿜어낸 뒤 머리를 흔들며 좋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민혁은 지난 16일 열린 포항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 분위기가 짙던 후반 추가시간 헤더로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만약 이날 전북이 비겼더라면 전북 보다 30분가량 앞서 경기를 시작해 강원FC를 3-0으로 제입한 울산 현대에 선두 자리를 내줄 뻔했다. 이날 전반 40분 포항 이승모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다닌 전북은 후반 14분 한교원의 동점골에 이어 김민혁의 극장골이 이어지며 3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6승1패(승점 18)로 1위, 울산은 5승2무(승점 17)로 2위. 울산은 7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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