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도 남다른 PGA 투어-“전용기로 모십니다

스케일도 남다른 PGA 투어-“전용기로 모십니다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5-13 11:25
업데이트 2020-05-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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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위해 선수·캐디 전용기 투입
LPGA는 7월 재개 앞두고 온라인 골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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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재개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수·캐디 전용기를 투입한다.

최근 PGA 투어가 선수들에게 배포한 코로나19 방역 대책 지침에 따르면 PGA 투어는 대회 마다 선수와 캐디를 실어나르기 위해 전세기를 마련한다. 지난 3월 문을 닫은 PGA투어는 6월 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투어를 재개한다.

투어 정상급 선수들은 다음 대회장으로 이동할 때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하지만 상당수 골퍼들은 일반 여객기를 탄다. PGA투어 전용기는 300명 이상 탑승할 수 있지만 거리두기를 위해 170명만 태울 예정이다. 항공료는 1인당 600달러, 예약은 선착순이다. 전용기는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와 시니어투어에도 투입된다. 다만 수입이 적은 콘페리투어 선수들의 항공료는 300달러로 낮췄다.

지난 2월 중단된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오는 7월 23일 투어 재개에 앞서 먼저 ‘온라인 골프 게임 대결’로 팬 서비스에 나선다. 마우스와 키보드로 게임 캐릭터를 통해 코스를 공략하는 ‘LPGA e투어 라이브’를 14일부터 시작하는 것. 27일과 29일 준결승전, 6월 3일 결승전이 열린다. 경기는 온라인 생중계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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