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100번째 등판 앞두고 한식당서 활짝
류현진(왼쪽에서 세 번째)이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미국 덴버의 한식당에서 식사한 사진을 소개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는 아내 배지현씨. 2019.4.7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미국 덴버의 한식당에서 식사한 사진을 소개했다.
그는 아내인 배지현 아나운서, 김용일 트레이너, 통역 이종민 씨 등과 환한 표정을 지으며 선전을 다짐했다.
류현진은 6일부터 8일까지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에 다저스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등판 계획은 없지만, 동료들과 호흡하며 시즌 세 번째 선발 출격 준비를 마쳤다.
그는 오는 9일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100번째 등판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한다.
상대 선발은 지난해 18승(4패)을 거둔 마일스 미콜라스(31)가 유력하다. 미콜라스는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