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500m 37초대 은메달

빙속 여제 이상화, 500m 37초대 은메달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6-11-20 15:57
업데이트 2016-11-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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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AP 연합뉴스
이상화
AP 연합뉴스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에서 37초 94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이상화가 주 종목인 500m에서 37초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던 이상화는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에 밀려 2위에 머물렀지만, 꾸준히 기록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상화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8초47을 기록했고 2차 레이스에선 38초11을 세웠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37초대 기록에 진입했다.

이날 여자 500m에서 우승한 고다이라 나오는 월드컵 1차 대회 1,2차 레이스 연속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월드컵 3차 대회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카자흐스탄 이스타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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