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뷔전에서 곽관호 판정패

UFC 데뷔전에서 곽관호 판정패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6-11-20 10:33
업데이트 2016-11-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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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관호 선수
곽관호 선수 사진=UFC 홈페이지에 올라온 곽관호 선수 소개 페이지 캡처
곽관호(27, 코리아탑팀)가 UFC 데뷔전에서 브렛 존스(24, 웨일스)를 맞아 패배했다.

곽관호는 20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SSE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9 밴텀급 경기에서 존스를 맞아 0-3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1라운드 초반 곽관호는 한 박자 빠른 로킥과 펀치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레슬링에 뛰어난 존스에게 잇따라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면서 전세가 뒤집혔다. 가까스로 일어나면 숨 돌릴 틈 없이 존스의 테이크다운 공격이 연달아 들어왔다.

2라운드에는 강력한 펀치까지 허용하는 등 경기 내내 고전했다. 3라운드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곽관호는 마지막 힘을 쏟아내며 존스를 몰아세웠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존스는 UFC 데뷔전 승리와 함께 통산 13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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