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500번째 골’ FC바르셀로나, 세비야에 2-1 역전승(종합)

‘메시 500번째 골’ FC바르셀로나, 세비야에 2-1 역전승(종합)

입력 2016-11-07 08:24
업데이트 2016-11-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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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500골 내용 추가>>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통산 500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세비야와 원정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동점 골과 루이스 수아레스의 역전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4연승을 달리며 8승 1무 2패(승점 25)로 2위를 지켰다. 1위 레알 마드리드(8승 3무)와 승점 차는 2점이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한 세비야의 공격에 다소 고전했다.

선제골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5분 만에 세비야 비톨로에 첫 골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그러나 0-1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세비야의 골문을 흔들었다.

이 골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500골을 채웠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후 공식 경기에서만 469골을 몰아넣었고, 친선 경기에서도 31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역전 골을 뽑아냈다.

메시가 오른쪽에 있던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건넸고, 수아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이 2골을 넣는 활약으로 레가네스를 3-0으로 제압하며 선두를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레가네스와 홈 경기에서 전반 38분 베일이 이스코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추가 시간에도 베일이 추가 골을 만들어내며 2-0으로 앞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1분 모라타의 골까지 추가하며 완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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