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김재환 4번 기용…NC는 이종욱 톱타자 배치

<프로야구> 두산, 김재환 4번 기용…NC는 이종욱 톱타자 배치

입력 2016-10-29 13:47
업데이트 2016-10-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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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데뷔 첫 KS 출전…NC는 타격부진 이종욱 재신임

두산 베어스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한국시리즈에 처음 출전하는 김재환에게 중책을 맡겼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NC와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에 김재환(좌익수)을 4번 타자로 적어 제출했다.

두산의 타순은 정규시즌과 큰 차이가 없다.

박건우(중견수)-오재원(2루수)이 1번과 2번 타자로 찬스를 만드는 역할을 맡았고, 오재일(1루수)-김재환-양의지(포수)가 중심타선에서 득점을 책임진다.

민병헌(우익수)이 6번 타자로 연결고리가 됐고, 닉 에반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가 하위 타선이다.

두산 선발투수는 정규시즌 22승을 거둔 오른손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다.

NC는 이종욱(좌익수)을 톱타자로 전진 배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종욱은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타율 0.154(13타수 2안타)에 볼넷 1개에 그쳤지만, 김경문 NC 감독은 경기에 앞서 “이종욱이 살아나야 팀 공격도 풀린다”면서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NC는 이종욱과 박민우(2루수)가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나성범(우익수)-에릭 테임즈(1루수)-박석민(3루수)이 클린업트리오다.

6번 타자로 이호준(지명타자)이 출전하면서, NC는 ‘나테이박’ 대신 ‘나테박이’로 순서를 약간 바꿨다.

하위타선은 김성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이 자리를 채웠다.

NC의 선발투수는 오른손 투수 잭 스튜어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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