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결승전이 열린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롤챔스 결승전에서는 ROX 타이거즈와 KT 롤스터가 맞붙는다.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상금 뿐만 아니라 우승팀은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권(한국 지역 1위)과 IEM(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드권도 획득한다.

매년 결승전에 올랐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해 ‘콩라인’, ‘무관의 제왕’으로 불리는 타이거즈가 이번에는 우승 트로피를 가져갈 지 관심이 쏠린다.

상대팀 롤스터는 여름의 강자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과 롤드컵 직행 티켓을 노리고 있다.

게임 전문가들은 타이거즈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여름만 되면 힘을 내는 롤스터여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