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 A 두 번째 경기에서 2삼진 1볼넷

박병호, 트리플 A 두 번째 경기에서 2삼진 1볼넷

입력 2016-07-04 15:40
업데이트 2016-07-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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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두 번째 경기에서 안타 없이 물러났다.

트윈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내려온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트리플 A 경기에 레드윙스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트리플 A 첫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사4구 1득점으로 맹활약한 박병호는 이날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타율이 0.333(6타수 2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치프스 우완 오스틴 보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만루에서 아쉽게 4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해 타점 기회를 놓쳤다.

박병호는 8회초 8구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으나 후속 타자의 범타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로체스터 선발로 나선 미네소타의 최고 유망주 투수인 호세 베리오스는 9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점) 완투승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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