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재계약 거부 조 잭슨, 5년간 KBL 못뛴다

프로농구 재계약 거부 조 잭슨, 5년간 KBL 못뛴다

입력 2016-06-03 17:46
업데이트 2016-06-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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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사적 행동으로 물의 빚은 길렌워터, 트라이아웃 명단서 제외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재계약을 거부한 외국선수 조 잭슨이 5년간 KBL 코트에서 뛰지 못하게 됐다.

KBL은 3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2015-2016 시즌 소속팀 오리온이 재계약 의사를 전했으나 이를 거부한 잭슨을 외국선수 관리 규정 제13조를 적용, 징계를 내렸다.

180㎝인 잭슨은 현란한 드리블과 폭발적인 득점으로 오리온이 지난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데 큰 몫을 했다.

KBL은 또 지난 시즌 여러 차례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트로이 길렌워터(창원 LG)를 오는 7월 열리는 2016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명단에서 제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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