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구단, 게임에 빠진 청소년에게 손 내민다

프로농구 kt 구단, 게임에 빠진 청소년에게 손 내민다

임병선 기자
입력 2016-05-16 13:56
수정 2016-05-16 13: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부산보호관찰소와 농구교실 조인식

 프로농구 구단이 색다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kt 소닉붐 구단(단장 임종택·사진 오른쪽은 지난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법무부 산하 부산보호관찰소(소장 고영종)와 농구교실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 농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주 1회 사직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농구교실을 열고 구단은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티셔츠를 제공한다.

  고영종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 상당수가 인터넷 게임에 빠져 있어 지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kt 농구단의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이들 청소년들이 농구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사회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택 단장은 “농구는 여럿이 함께 호흡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스포츠로 학생들이 농구를 통해 인내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고 성취감을 통해 목표의식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