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18초만에 떡실신…로드FC 일본 쿠와바라 한방에 KO패

권아솔, 18초만에 떡실신…로드FC 일본 쿠와바라 한방에 KO패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14 22:31
업데이트 2016-05-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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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로드FC 경기 모습. 출처=수퍼액션 화면 캡처
권아솔 로드FC 경기 모습. 출처=수퍼액션 화면 캡처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이 일본의 쿠와바라 키요시(34)의 주먹 한방에 무너졌다.

18초만의 충격 KO패다.

권아솔은 14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1 무제한급 쿠와바라 키요시에 1라운드 18초 KO패를 당했다.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인 권아솔은 당초 미들급의 이둘희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이둘희가 대회 개최 20일여를 앞두고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당하는 중부상을 당하면서 대회 개최 3일전 급하게 상대가 일본의 쿠와바라 키요시로 바뀌었다.

쿠와바라 키요시는 6승 4패의 MMA 전적을 가진 웰터급과 미들급을 오가는 파이터다. 킥복싱을 베이스로 해 타격으로 경기를 푸는 스타일이다.

이날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끝났다. 권아솔과 쿠와바라는 대치 중 곧바로 펀치를 주고 받았다. 쿠와바라의 라이트가 그대로 권아솔의 왼쪽 관자놀이에 꽂혔다.

권아솔은 쓰러졌다. 쿠와바라는 곧바로 파운딩을 했다. 심판은 그대로 시합을 중지시켰다. 권아솔은 두 체급 월장과 10kg 가량의 무게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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