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박정권, 어지럼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

<프로야구> SK 박정권, 어지럼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

입력 2016-04-26 21:07
업데이트 2016-04-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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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베테랑 내야수 박정권(35)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경기 도중 교체됐다.

박정권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냈다.

하지만 박정권은 2루 베이스에 도착한 뒤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그라운드에 들어와 박정권의 상태를 체크했고, 박정권은 이후 유격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에도 불편함을 호소했다.

박정권은 김성현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고, 공수교대 후 최승준과 교체됐다.

SK 관계자는 “박정권은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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