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수영- 조현주, 女자유형 800m서 두 달 만에 또 한국신

-동아수영- 조현주, 女자유형 800m서 두 달 만에 또 한국신

입력 2016-04-26 16:30
업데이트 2016-04-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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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자유형 800m 한국 신기록 세운 조현주
여자 자유형 800m 한국 신기록 세운 조현주 26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여자고등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 조현주(울산스포츠과학고)가 역영하고 있다. 조현주는 이날 결승에서 8분40초79로 레이스를 마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수영의 기대주 조현주(16·울산스포츠과학고)가 자유형 800m 한국기록을 두달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조현주는 26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이틀째 여자 고등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40초79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지난 2월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8분41초09를 두 달 만에 0.30초 또 줄였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조현주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리우 올림픽 A기준기록(8분33초97)은 넘어서지 못했지만 B기준기록(8분51초96)은 통과했다.

올림픽에는 종목별로 한 나라에서 A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 중 두 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A기준기록 통과자가 없으면 B기준기록을 넘어선 선수 중 한 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다만 이때는 FINA가 해당자들의 랭킹을 따져 출전선수를 최종 선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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