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빠진 KT, 주전 포수는 윤요섭?

장성우 빠진 KT, 주전 포수는 윤요섭?

조용철 기자
입력 2016-03-09 13:57
업데이트 2016-03-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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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꼴찌탈출을 노리는 프로야구 KT 위즈의 고민거리 중 하나는 포수다. 지난 시즌 주전 포수이던 장성우(26)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논란으로 올 시즌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윤요섭(34)과 이희근(31), 김종민(30), 김동명(28)이 KT의 주전 포수 자리를 노린다. 그 중에서도 주전 포수에 가장 가깝게 간 선수는 윤요섭이다.
 

조범현 케이티 감독은 9일 경기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아무래도 경험이 풍부한 윤요섭이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밝혔다.
 

2008년 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윤요섭은 LG 트윈스를 거쳐 지난 시즌 도중 KT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74경기에 나와 타율 0.264(148타수 39안타) 9홈런, 28타점, 17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포수와 관련한 조 감독의 고민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조 감독은 “(포수들의) 어깨가 약하다면 주자를 포기하고 타자에 더 신경 쓰는 방식으로 해야 될 것”이라며 “볼 카운트에 따라 주자와 타자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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