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데뷔전 임박…6일 에인절스전 출전 예정

이대호, 데뷔전 임박…6일 에인절스전 출전 예정

입력 2016-03-05 13:58
업데이트 2016-03-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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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시애틀 지역지인 ‘시애틀 타임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이대호가 캐나다에서 비자발급을 마치고 오늘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있는)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대호가 6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한 이대호는 구단이 빠른 합류를 요청해 취업 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상태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해왔다.

이대호는 시범경기에는 취업 비자가 없어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캐나다에서 비자를 받음으로써 출전이 가능하다.

이대호는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과는 달리 메이저리그 신분을 보장받지 못한 상태로 이번 시범경기를 치른다. 따라서 이대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줘야 한다.

이번 시범경기는 이대호와 에인절스 소속 최지만(25)의 맞대결도 예정돼 더욱 관심을 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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