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두 번째 불펜피칭…투수 코치 “원하던 모습”

류현진, 두 번째 불펜피칭…투수 코치 “원하던 모습”

입력 2016-02-27 15:37
업데이트 2016-02-27 15: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활을 노리는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순조롭게 소화했다.

APTN은 27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계속해서 전진하고 있다”며 류현진의 불펜 피칭 소식을 알렸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 스타디움 불펜 마운드에 올라 공 35개를 던졌다.

예고한 대로 변화구를 5개 섞었다.

지난 23일 직구만 30개를 던진 류현진은 복귀를 향해 또 한 걸음 내디뎠다.

릭 허니컷 다저스 투수 코치는 류현진의 투구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허니컷 코치는 “재활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였는데, 내가 원하던 류현진의 모습을 봤다”며 “류현진이 두 차례 불펜 피칭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어깨에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5일에 한 번 불펜 피칭을 하며 추가 점검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류현진은 다저스가 새로 영입한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와 함께 불펜 피칭을 해 팬과 취재진의 큰 관심을 모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왼 어깨 수술을 받아 2015년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 개막과 동시에 빅리그 마운드에 서려고 한다.

현재까지는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걷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