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승부조작 의심 사례 100건 가운데 73건이 테니스 경기에서 나왔다고 유럽의 스포츠 공정성 단체인 유럽스포츠안전협회(ESSA)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ESSA는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수상한 베팅 흐름이 포착된 사례 100건 가운데 4분의 3 정도가 테니스 종목에 집중됐다”며 “올해는 테니스에서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더 중점을 두고 살펴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ESSA 마이크 오케인 회장은 “테니스가 미심쩍은 베팅 패턴을 자주 보였으나 대부분 테니스 경기는 공정하게 치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테니스진실성단체(TIU)는 “베팅업체들이 제공하는 모든 정보에 대해 분석을 하고 있다”며 “이 경우는 수상한 정황의 포착일뿐 모든 사례가 승부조작으로 이어졌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SSA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총 35건의 베팅 이상 흐름이 감지됐으며 이 가운데 24건이 테니스, 8건은 축구였다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달 최근 10년 사이에 메이저 대회 우승자를 포함한 세계 랭킹 50위권 이내 선수들 일부가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연합뉴스
ESSA는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수상한 베팅 흐름이 포착된 사례 100건 가운데 4분의 3 정도가 테니스 종목에 집중됐다”며 “올해는 테니스에서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더 중점을 두고 살펴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ESSA 마이크 오케인 회장은 “테니스가 미심쩍은 베팅 패턴을 자주 보였으나 대부분 테니스 경기는 공정하게 치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테니스진실성단체(TIU)는 “베팅업체들이 제공하는 모든 정보에 대해 분석을 하고 있다”며 “이 경우는 수상한 정황의 포착일뿐 모든 사례가 승부조작으로 이어졌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SSA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총 35건의 베팅 이상 흐름이 감지됐으며 이 가운데 24건이 테니스, 8건은 축구였다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달 최근 10년 사이에 메이저 대회 우승자를 포함한 세계 랭킹 50위권 이내 선수들 일부가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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