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뇌진탕 증세로 전반 막판 교체… 부상 어느 정도 길래? ‘헉’

기성용, 뇌진탕 증세로 전반 막판 교체… 부상 어느 정도 길래? ‘헉’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2-03 10:37
업데이트 2016-0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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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SNS 캡처.
기성용. SNS 캡처.
기성용,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교체… 팀은 1-1 무승부, 경기 중 무슨 일? ‘헉’

기성용,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교체… 팀은 1-1 무승부, 경기 중 무슨 일? ‘헉’

기성용이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교체된 스완지시티가 올 시즌 첫 3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기성용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막판 머리를 다쳐 그라운드를 나갔다.

이날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42분 페널티지역 내에서 볼 다툼을 벌이던 중 상대 다른 선수와 머리를 부딪쳤다.

기성용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면서 그라운드에서 치료를 받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에 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낳았지만, 다행히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길피 시구드르손의 선제골로 앞서다가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1-1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첫 3연승을 눈앞에서 놓친 스완지시티는 6승8무10패, 승점 26을 기록하며 20개 구단 중 15위에 그쳤다.

지난달 18일 프란세스코 귀돌린(이탈리아)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치른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0-0으로 맞선 후반 19분 시구드르손이 웨스트 브로미치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꽂아넣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살로몬 론돈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한편, 이청용이 68분간 그라운드를 밟은 크리스털 팰리스는 본머스에 1-2로 역전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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