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트리플크라운’ 마틴 대활약 KB손보 우리카드에 역전승

[프로배구] ‘트리플크라운’ 마틴 대활약 KB손보 우리카드에 역전승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6-01-10 22:58
업데이트 2016-01-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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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네맥 마틴(32)의 활약에 힘입어 홈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마틴은 서브·후위공격·블로킹을 각 3개 이상 성공시키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9연패 -이후 1승으로 반전 기회를 얻었던 우리카드는 이날 패배로 다시 침체에 빠졌다.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0월 18일 이후 무려 84일 만에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첫 세트는 우리카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새로 영입한 알렉산더를 앞세운 우리카드는 1세트에서 KB손해보험에 우위를 보이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2세트에 이어 3세트도 잡아나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1세트는 알렉산더가 우위를 보였지만 2세트부터는 마틴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날 마틴은 서브 득점 3개, 블로킹 6개, 후위 공격 9개를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마틴은 32득점을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01-1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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