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개인종합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가 프랑스 몽펠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 중간 순위 14위를 달리며 선전하고 있다. 손연재는 21일까지 후프와 볼 두 종목을 치러 53.275점을 획득, 참가 선수 123명 중 14위에 올랐다. 개인종합은 후프-볼-곤봉-리본 4종목으로 이뤄지는데 19일부터 사흘간 두 종목을 먼저 치렀다. 선수들은 21일부터 3일간 곤봉과 리본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국제체조연맹(FIG)은 개인종합 예선 1~24위를 대상으로 24일 결선을 치른다. 여기에서 15위 이내 입상하는 선수에게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09-22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