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패트릭 챈(21)이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싱글 역대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랐다.
챈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6.44점에 예술점수(PCS) 91.52점을 받아 합계 187.9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93.02점을 받아 선두로 나섰던 챈은 총점 280.98점으로 고즈카 다카히코(일본·258.41점)를 멀찍이 제치고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챈은 2009년과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챈이 받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다카하시 다이스케(일본)가 2008년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받았던 역대 최고점(175.84점)을 무려 12점 이상 끌어올린 기록이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의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챈은 이로써 총점에서도 다카하시의 기존 기록(264.41점)을 깨뜨렸다.
특히 챈은 단숨에 남자 싱글 최고 기록을 280점대까지 끌어올리면서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
챈은 트리플 악셀에서만 한 차례 감점 받았을 뿐 두 차례의 쿼드러플 점프를 포함한 7차례의 점프를 모두 완벽하게 처리하면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했다.
연합뉴스
챈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6.44점에 예술점수(PCS) 91.52점을 받아 합계 187.9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93.02점을 받아 선두로 나섰던 챈은 총점 280.98점으로 고즈카 다카히코(일본·258.41점)를 멀찍이 제치고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챈은 2009년과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챈이 받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다카하시 다이스케(일본)가 2008년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받았던 역대 최고점(175.84점)을 무려 12점 이상 끌어올린 기록이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의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챈은 이로써 총점에서도 다카하시의 기존 기록(264.41점)을 깨뜨렸다.
특히 챈은 단숨에 남자 싱글 최고 기록을 280점대까지 끌어올리면서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
챈은 트리플 악셀에서만 한 차례 감점 받았을 뿐 두 차례의 쿼드러플 점프를 포함한 7차례의 점프를 모두 완벽하게 처리하면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했다.
연합뉴스